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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경화 원인, 증상 및 진단, 치료, 예방, 관리방법 자세히 알아보기

by 모닝9시 2024.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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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경화의 다양한 원인과 주의해야 할 점


간경화는 간 내 세포의 손상과 염증으로 인해 정상 간 조직이 섬유화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만성 간 질환의 한 형태로, 복잡한 생리학적 과정을 통해 진행됩니다. 간경화는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미리 예방하고 조절하기 어려우나, 진행되면서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간경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간경화


간경화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간 질환 중 하나입니다. 주로 만성 B형 간염, C형 간염, 과도한 음주, 비만, 간 독성 물질 등이 간경화를 유발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1. 만성 바이러스 간염:

B형이나 C형 간염과 같은 만성 바이러스 간염은 간경화의 주된 원인 중 하나입니다. 만성 간염의 기간이 길어질수록 간세포 내에서 염증이 발생하며, 결국 간세포의 손상과 파괴를 일으켜 간경화로 진행할 위험이 높아집니다.

2. 과다한 음주:

알코올의 과다 섭취는 간경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합니다. 알코올이 간에서 독성 물질로 변환되어 염증과 조직 손상을 일으키며, 결국 간세포의 손상과 지방 축적으로 간경화가 발전합니다.

3. 비알코올 지방간 질환:

최근에는 비만과 대사 증후군으로 인한 비알코올 지방간 질환의 증가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이는 지방이 간에 쌓여 간경화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4. 자가 면역 질환:

자가 면역 간염과 원발 쓸개관 경화증은 간경화를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자가 면역계가 세포와 기관을 공격하여 간 손상을 유발하며, 간경화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5. 혈색소증 및 철분:

과다 혈색소증은 철의 대사 장애로 인해 간에 지나치게 많은 양의 철이 쌓이는 상태를 말하며, 이는 간경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이러한 원인들을 사전에 예방하고 조절하는 것입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과 적절한 음주, 철분 섭취 등을 통해 간 건강을 지키며 간경화 예방에 힘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 및 진단 검사에 대한 상세 설명:

 

증상:


• 초기에는 피로, 식욕 부진, 구역질, 복부 불쾌감 등이 나타납니다.
• 진행되면 황달, 피부의 거미혈관종, 손바닥 홍반, 여성형 유방, 성기능 장애, 월경 이상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악화되면 배에 복수가 차서 배가 불러오고 심하면 숨이 차게 됩니다.
• 다리 부종으로 손가락으로 누른 자리가 쉽게 다시 회복되지 않는 함몰 부종(오목 부종)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 위와 식도 정맥류가 발생하고 간성 뇌증이 생길 수 있으며, 정맥류에서는 다량의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진단 및 검사:


1. 신체 진찰:
• 거미혈관종, 손바닥 홍반, 근위축, 황달, 복수 등을 확인합니다.
• 남성의 경우 가슴과 복부의 털이 빠지며, 여성형 유방, 고환 위축증이 나타납니다.
• 간이 결절성이면서 복부에서 단단하게 만져질 수 있습니다.
• 문맥 고혈압의 결과로 비장이 커지고, 배꼽 주위의 혈관이 늘어나는 메두사 머리 등이 배에 생길 수 있습니다.

2. 검사실 소견:
• 혈액 검사:
• 혈소판 감소, 알부민 감소, 혈액 응고 인자 감소, 간 효소 수치 이상, 빌리루빈 증가 등을 확인합니다.
• 초기에는 이상이 없거나 약하게 나타날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을 위해 6개월마다 복부 초음파와 알파 태아 단백 검사 등을 권고합니다.
• 영상 검사와 내시경 검사:
• 복부 초음파, CT, MRI 검사에서 간의 형태학적 변화와 비장 비대, 복수, 문맥압 항진 등을 확인합니다.
• 내시경 검사에서 식도 또는 위 정맥류가 있으면서 간경화의 임상 소견이 동반되면, 간 조직 검사 없이 진단할 수 있습니다.
• 간 섬유화 스캔 검사:
• 간의 굳기(탄력도)를 측정하여 간 섬유화의 유무 및 진행 정도를 판단하는 검사입니다.
• 간 섬유화를 예측하는 목적으로도 사용됩니다.
• 조직 검사:
• 특수한 바늘을 이용하여 간 조직을 채취한 후 현미경을 통해 간 섬유화를 직접적으로 검사합니다.
• 침습적인 검사이지만 원인, 치료 가능성, 손상 정도, 장기 예후 등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치료 및 합병증에 대한 상세 설명:

 

치료:


1. 금주: 추가적인 간세포 손상을 막고 간섬유화를 개선시켜 복수 발생을 예방할 수 있으며 이미 복수가 발생한 경우에도 복수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2. 원인 질환 치료:
• 간경화의 원인인 기저 질환을 치료합니다.
• 만성 B형 간염 환자에게는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통해 간기능 개선을 도모하고, 간경화의 진행을 억제합니다.
3. 항섬유화 치료:
• 간섬유화가 발생하는 과정을 차단하기 위해 항섬유화 치료를 시행합니다.
• 간경화의 정도에 따라 항섬유화 약물을 사용하여 간의 섬유화를 개선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4. 간 이식 고려:
• 생명을 위협받는 간경화 환자의 경우, 기대 예상 수명이 1년 미만일 때는 간 이식을 고려합니다.
• 현재 우리나라의 간 이식 생존률은 매우 우수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합병증의 치료:

 

1. 위와 식도 정맥류 출혈:

• 출혈 예방을 위해 비선택적 베타 차단제 사용이 고려됩니다.
• 출혈한 적이 있는 큰 정맥류는 내시경을 통한 정맥류 결찰술이 권장됩니다.
• 출혈 시에는 혈관 수축제 사용과 함께 정맥류 결찰술 및 정맥류 폐색술이 시행됩니다.

2. 복수, 복강 내 감염:

• 복수가 있는 경우 금주 및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포함한 원인 질환에 대한 종합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 복수 검사에서 감염 소견이 있을 경우,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입원이 필요합니다.

3. 간성 뇌증:

• 뇌증을 일으키는 원인을 파악하고 제거하여 치료합니다.
• 암모니아 혈증, 출혈, 저산소증, 탈수, 감염, 진정제 사용, 변비 등이 뇌증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입니다.
• 암모니아 제거를 위해 동물성 단백질 제한, 식물성 단백질 공급, 약물 투여, 관장 등이 사용됩니다.

자가 관리 및 예방:

 

일차 예방:


1. 위험 요인 제거: 간염에서 섬유화로 진행하는 여러 위험 요인을 제거합니다.

이차 예방:


1. 금주: 만성 간 질환 환자에서는 음주를 피하고, 이미 음주가 있는 경우 금주가 중요합니다.
2. 항바이러스제 치료: 만성 B형 간염 환자에게는 항바이러스제 치료가 간기능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3. 인슐린 저항성 개선을 위한 체중 감량: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의 경우 체중 감량이 중요합니다.

영양 관리를 통한 간경화증 환자 자가 관리:

 

1. 영양:

• 비타민 보충: 신선한 과일, 야채, 곡물 등을 풍부하게 섭취하여 항산화 비타민 섭취를 보충합니다.
• 단백질과 콩: 양질의 단백질을 적절하게 섭취하되, 과다한 섭취는 간성 뇌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정량. 을 유지합니다.
• 염분 제한: 하루 염분 섭취를 5g 이하로 제한하며, 소금의 양을 적게 합니다.
• 수분 제한: 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수준을 유지합니다.
• 커피와 차: 적절한 양의 커피는 간경화증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 보충 영양 식품: 필요 시 보충 영양 음료 등을 고려합니다.
• 철분 제한: 철이 많은 식품을 제한합니다.
• 항산화제 공급: 비타민 E, 셀레늄 등 항산화제를 섭취합니다.
• 비타민 B1(티아민): 돼지고기, 시리얼, 귀리 등을 통해 비타민 B1 섭취를 유지합니다.
• 오메가-3 지방산: 오메가-3 지방산이 간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아연 공급: 아연 결핍 환자에게 아연 공급은 암모니아 농도를 낮추고 간성뇌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2. 운동:


• 문맥압을 상승시키고 위식도 정맥류 출혈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주치의와 상의하여 적절한 운동을 결정합니다.

 

3. 예방 접종:
• 간경화증 환자는 독감 예방 접종 및 폐렴 구균 백신 접종이 필요합니다.
• A형 간염과 B형 간염에 대한 백신 접종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4. 약초 및 기타 건강기능식품:
• 약초나 건강기능식품은 의사와 상의 없이 복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부작용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기 진찰 및 합병증:

1. 정기 진찰:

• 간암 예방을 위한 검사: 간경화 환자는 간암 발병 위험이 높기 때문에 적어도 6개월마다 상복부 초음파 검사와 알파 태아 단백(AFP) 검사를 받아 조기 발견에 힘쓰도록 합니다.

2. 합병증:

• 문맥 고혈압에 의한 합병증:
1)위와 식도 정맥류 출혈: 혈액 우회로 인해 식도와 위의 혈관이 확장되어 발생하며, 출혈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복수와 세균 복막염: 복수가 동반된 간경화 환자에서 세균 감염이 발생할 수 있어 급성 세균 복막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간성 뇌증(간성 혼수):
• 증상: 수면 장애, 기억력 및 반응 속도 저하, 의식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말기에는 혼수와 사망의 위험이 있습니다.
• 간 신장 증후군:
• 증상: 소변양 감소, 의식 변화, 오심, 구토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비스테로이드 소염 진통제 사용은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응고 장애:
• 이상: 혈소판 감소, 골수 억제, 응고 인자 감소 등으로 다양한 응고 기능의 이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간경화로부터의 예방과 치료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생명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정기적인 검사와 의료 상담은 간경화와 그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건강한 식습관, 적절한 운동, 그리고 생활 습관의 개선은 간경화 관리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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