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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암의 위험요인과 예방 방법:

by 모닝9시 2024.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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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암은 다양한 위험 요인과 연관돼 있으며, 이를 알고 적절한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흡연은 구강암의 가장 흔한 위험 요인 중 하나로, 흡연자의 경우 비흡연자에 비해 약 5~10배 더 높은 구강암 발생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종류의 담배 제품 사용은 이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음주도 또 다른 중요한 위험 요인으로, 일일 음주량과 발생 위험은 비례합니다. 특히 하루 5잔 이상의 음주는 구강암 발생 위험을 5~6배 높일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흡연과 음주를 동시에 하는 경우 위험이 더 커지며, 하루 2갑 이상의 흡연과 4잔 이상의 음주를 하는 경우에는 구강암 발생 위험이 약 35배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에 의한 감염도 구강암 발생을 증가시키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특히 16형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은 발생 위험을 약 15배 높일 수 있습니다. 자외선 노출, 영양 부족, 면역 체계 약화, 유전적 감수성도 구강암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요인 중 일부입니다.

 

구강암의 일반적 증상과 위치에 따른 특징


구강암은 조기 발견이 중요하므로, 다양한 증상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1. 증상


동통과 무동통의 차이: 초기 암은 동통이 없는 경우가 많아, 동통의 유무만으로 구강암을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 헐레진 입안: 혀, 볼 점막, 입천장 등에 발생하는 궤양이 1~2주 내에 사라지지 않고 3주 이상 유지되면 조직검사가 필요합니다.
• 백반증 또는 홍반증: 구강 내 점막에 백색 병소가 있는 경우 백반증, 불그스레운 반점은 홍반증이라 불리며, 정확한 감별을 위해 조직검사가 필요합니다.
• 동통이나 화끈거림: 진행된 암에서 많이 나타날 수 있으며, 암세포의 신경조직 침범으로 인한 것일 수 있습니다.
• 이가 흔들림 또는 상처 아물지 않음: 이가 갑자기 흔들리면 잇몸질환 가능성, 상처가 한 달 이상 아물지 않으면 구강암 가능성이 있습니다.
• 목에 혹이 만져짐: 주로 턱 아래 림프절로 전이되어 목에 혹이 만져질 수 있습니다.

2. 위치에 따른 특징

볼점막, 혀 및 혀밑바닥: 초기에는 염증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지속적인 궤양이나 단단한 혹이 생기면 의심됩니다.
입천장: 단단한 덩어리 형성이 주로 나타나며, 틀니 착용 시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잇몸(위아래): 초기에는 염증이나 양성 종양과 유사해 보일 수 있으며, 암 진행에 따라 치아 흔들림이 나타납니다.

구강암은 초기에는 미세한 변화로 나타나기도 하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나 특징이 있다면 빠르게 전문가의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강암 진단방법


구강암의 정확한 진단은 다양한 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아래는 주요한 진단방법들입니다:

1. 조직검사:
• 구강 내 병변을 채취하여 현미경으로 조직을 검사함으로써 구강암을 진단합니다.
• 3주 이상 지속되는 병변은 반드시 조직검사를 통해 확인되어야 합니다.
2. 방사선 사진 검사:
• 조직학적으로 구강암으로 진단받은 후, 구강암이 주변 조직에 어떻게 파고들었는지, 림프절로 전이되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방사선 사진 검사를 시행합니다.
3. 전산화단층촬영 (CT 스캔):
• 목의 림프절 전이 여부를 확인하고, 암이 턱뼈를 어느 정도 침범했는지를 정밀하게 확인하는 데 사용됩니다.
4. 자기공명영상 (MRI):
• 혀나 윗 턱뼈, 근육 등 연조직에 암이 침범하는 경우에 활용되며, 파노라마 사진보다 선명한 구강부위의 사진을 제공합니다.
5. 파노라마 사진:
• 위아래 턱뼈, 전치아 등을 한 번에 촬영하여 전반적인 구강상태와 턱뼈 침범 여부를 확인하는 데 사용됩니다.
6. 치근단 촬영 (Periapical Radiography):
• 입안의 작은 필름을 이용하여 치아 부위를 촬영하여 구강암이 잇몸에 발생한 경우, 턱뼈 침범 여부 등을 진단합니다.
7. 골 스캔:
• 전신의 골 조직에 암세포가 전이되었는지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8. 복부 초음파검사:
• 복부의 간이나 신장 등에 암세포가 전이되었는지 확인하는 검사로, 복부의 병변이 의심되면 복부의 전산화단층촬영 검사를 추가로 진행합니다.
9. 위내시경검사 또는 식도조영촬영술:
• 내시경을 통해 상부 호흡기관이나 소화기관을 검사하여 다른 부위에도 동시에 암이 발생했는지 확인합니다.
10. 양전자방출단층촬영 (PET/CT):
• 전신을 촬영하여 재발 여부나 전이 여부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잔여 병소와 재발 병소를 감지하는 데 활용됩니다.

구강암 진단은 이러한 다양한 검사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루어지며, 환자의 상태와 암의 특성에 따라 여러 검사가 조합되기도 합니다.

구강암의 치료


구강암의 치료는 병기, 연령, 전신상태, 결손 부위 등을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다음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치료방법 및 부작용에 대한 정보입니다:

치료방법:

 

1. 수술:

• 초기암인 경우, 일반적으로 수술이 선호됩니다.
• 기능장애의 부담이 적고, 수술 후의 회복이 빠른 특징이 있습니다.

2. 방사선 치료:

• 병소가 작고 표면에 있는 경우 효과적입니다.
• 수술과 병용하여 사용되기도 하며, 전이성 암이나 수술 후 잔여 종양을 치료하는 데 활용됩니다.

3. 항암화학요법:

•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 전후에 항암제를 사용하여 종양 크기를 줄이거나 재발을 예방하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4. 전체 항암요법:

• 구강암이 진행된 경우에는 수술과 방사선 치료를 결합하여 적용할 수 있습니다.

치료의 부작용:


1. 수술 후 부작용:
출혈, 수술부위 감염, 부종, 호흡곤란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방사선 치료 후 부작용:
침샘의 섬유화, 침샘세포의 괴사 및 위축으로 인한 구강건조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재발 및 전이:


1. 재발 가능성:
• 대부분의 재발은 수술 후 2년 이내에 나타납니다.
• 치료 후 재발은 구강 내, 목 림프절, 원격 전이 등이 가능합니다.

구강암의 치료는 개별적인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종합적인 접근과 환자의 전반적인 상태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기적인 검사와 치료 후의 관리는 치료의 성공과 재발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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